온열질환자 2600명 넘어…절반 이상이 열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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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지난 15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265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온열질환자 성별로는 남성이 77.8%(2063명), 여성이 22.2%(58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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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는 65세 이상 고령자…열탈진 가장 많아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지난 15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26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346명이었던 작년 동기간 대비 206명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 수는 2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온열질환자 성별로는 남성이 77.8%(2063명), 여성이 22.2%(589명)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1.7%(841명)가 65세 이상 고령자였다. 50대 18.7%(496명), 60대 18.6%(494명), 40대 14.2%(376명), 30대 12.4%(328명), 70대 12.4%(329명), 80세 이상 10.4%(277명), 20대 10.1%(269명)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 노무 종사자가 23.0%(609명)로 가장 많았으며 미상(17.7%·470명), 노숙인 제외 무직(13.7%·364명), 농림어업 숙련종사자(8.6%·229명)가 뒤따랐다. 질환별로 보면 열탈진이 55.3%(1466명)였으며 열사병 21.0%(556명), 열경련 14.0%(372명), 열실신 8.3%(221명) 순이었다.
발생 시간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골고루 분포됐다. 오후 2~3시(10.7%)에 가장 많았으며 오후 3~4시(10.6%), 오전 6~10시(10.4%)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8.8%, 실내가 21.2%였다. 실외 작업장이 31.3%(831명)로 가장 많았으며 논밭 15.0%(399명), 길가 9.3%(246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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