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란 없다!...‘880억’으로 상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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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퇸 코프메이너르스 영입에 진심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는 아탈란타가 '기본 5,000만 유로(악 746억 원)+옵션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개선된 제안을 다시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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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유벤투스는 퇸 코프메이너르스 영입에 진심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는 아탈란타가 ‘기본 5,000만 유로(악 746억 원)+옵션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개선된 제안을 다시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코프메이너르스는 현시점 유럽에서 가장 핫한 미드필더다. 자국 리그 AZ 알크마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7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만개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곤 주장 완장을 찼다. 팀의 ‘캡틴’이 된 그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또한 2020-21시즌엔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15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AZ 역시 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결국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아탈란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에이스의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후 2022-23, 2023-24시즌 역시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수위급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곤 ‘빅클럽’ 유벤투스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9일 “유벤투스는 이미 코프메이너르스에 대한 제안을 보냈다. 이는 세리에A 역대 미드필더 중 최고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코프메이너르스 역시 유벤투스행만을 원하며 이적이 매우 가까워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아탈란타가 계속해서 이적료를 올리며 협상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 역시 상향된 이적료를 제시하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유벤투스는 ‘기본 5,200만 유로(약 775억 원)+옵션 700만 유로(약 104억 원)’의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 코프메이너르스는 양 구단의 합의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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