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자친구,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검찰 송치

김종은 기자 2024. 8. 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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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허웅의 전 연인 A씨가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거졌다.

이번 검찰 소식과 관련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했다. 허웅 선수는 향후 남아있는 법적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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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프로농구 선수 허웅의 전 연인 A씨가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거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A씨를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허웅 측은 지난 6월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 3억 원을 요구했다"며 A씨를 고소했던 바다.

당시 허웅 측은 A씨가 임신하면서 갈등이 불거지자 태도를 바꿔 협박하기 시작했고 주장했으며, A씨는 "원치 않은 성관계로 임신했고 허웅의 요구로 낙태했다"고 반박했다. 현재 A씨는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 서울 수서경찰서가 이와 관련해 수사 중이다.

이번 검찰 소식과 관련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했다. 허웅 선수는 향후 남아있는 법적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하 허웅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허웅 선수의 에이전시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먼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허웅 선수는 자신의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해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실망감과 피로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웅 선수는 향후 남아있는 법적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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