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째 올림픽 못 간' 한국 남자 농구, 세계 랭킹 53위로 3계단 하락

김형열 기자 2024. 8.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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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한국 남자 농구의 세계 랭킹이 53위로 내려갔습니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2024 파리올림픽이 끝난 뒤 16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2월 50위에서 53위로 3계단 하락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한 미국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세르비아가 4위에서 2위로 2계단 올랐습니다.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미국을 상대한 프랑스는 9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3위 독일은 순위 변화가 없었습니다.

FIBA 아시아 소속 국가로는 호주가 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일본(21위), 뉴질랜드(22위), 이란(28위), 레바논(29위), 중국(30위), 필리핀(34위), 요르단(35위)에 이어 한국이 9번째입니다.

FIBA 랭킹은 주요 대회가 끝난 뒤 조정되며 올해 2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순위가 나왔습니다.

(사진=일본농구협회(JBA)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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