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측 “前 연인, 검찰 송치 확인…진실 밝힐 것”[전문]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8. 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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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가 공갈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허웅의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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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사진 ㅣ‘카라큘라 미디어’ 영상 캡쳐
프로농구 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가 공갈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허웅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16일 허웅의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해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실망감과 피로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남아 있는 법적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허웅 측은 지난 6월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은 A씨가 임신하자 자신과 갈등이 빚어졌고, A씨가 2021년 5월부터 3년간 자신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허웅의 폭행과 강제 성관계로 임신했으며 중절수술 역시 허웅의 강요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하 허웅 측 입장문 전문

허웅 선수의 에이전시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먼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허웅 선수는 자신의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해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실망감과 피로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웅 선수는 향후 남아있는 법적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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