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국인, 태국 밀입국 및 마약 소지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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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이 태국 밀입국 및 마약 소지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됐다.
에프엠91, 타이거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4일 태국 파타야 경찰은 불법으로 입국하고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한국인 김 모씨(45)를 검거했다.
인접 국가에서 밀입국한 한국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김씨를 촌부리주 방라뭉 지역의 한 숙소에서 붙잡았다.
김씨는 밀입국과 마약 소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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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국 남성이 태국 밀입국 및 마약 소지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됐다.
에프엠91, 타이거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4일 태국 파타야 경찰은 불법으로 입국하고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한국인 김 모씨(45)를 검거했다.
인접 국가에서 밀입국한 한국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김씨를 촌부리주 방라뭉 지역의 한 숙소에서 붙잡았다.
경찰 수색 결과, 다양한 종류의 마약이 발견됐다. 김씨는 밀입국과 마약 소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5년 불법 체류 등 비자 관련 법을 어겨 태국 입국이 금지된 상태였다.
경찰은 두 가지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한국으로의 이송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 경찰은 최근 외국인들이 관광객으로 가장해 마약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조사 및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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