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석우 삼성 사장 "타이젠 AI TV, 일상의 진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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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TV는 기존 TV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무한히 새로운 경험들로 AI 홈의 진화를 이끌 것이다. 특히 '타이젠'(Tizen) 운영체제(OS) 기반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다."
그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타이젠 OS에 기반한 삼성 AI TV는 제품이나 서비스 플랫폼의 경계없이 다양한 AI 기기와 연결을 통해 사용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더 새롭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타이젠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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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AI 기술 접목하는데 있어 OS 역할 더 중요해졌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인공지능(AI) TV는 기존 TV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무한히 새로운 경험들로 AI 홈의 진화를 이끌 것이다. 특히 ‘타이젠’(Tizen) 운영체제(OS) 기반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다.”
삼성전자 TV 사업을 이끄는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16일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TV에 AI 기술을 접목하는데 있어 OS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타이젠 OS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 내놓은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삼성전자(005930)는 2011년부터 스마트TV에 자체 개발한 폐쇄형 플랫폼 ‘오르세이’(Orsay) OS를 활용했는데, 이를 타이젠 OS로 바꿨다. 폐쇄형 OS는 전통적인 TV 기반으로 방송과 외부입력에 기반한 부가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다. 반면 타이젠 같은 개방형 OS는 소스코드를 공개하면서 수정과 배포가 자유로워 다양한 외부 개발자들을 유치하기에 유리할 뿐 아니라 개발을 위한 툴 역시 서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까지 출시한 삼성 스마트TV 약 2억7000만대에 타이젠 OS를 탑재했다.
용 사장은 “타이젠은 2015년 이후 수억대의 스마트TV에 탑재돼 TV의 똑똑한 진화를 선도해 왔다”며 “타이젠의 활약으로 TV 생태계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타이젠 OS에 기반한 삼성 AI TV는 제품이나 서비스 플랫폼의 경계없이 다양한 AI 기기와 연결을 통해 사용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더 새롭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타이젠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용 사장은 그러면서 “삼성 AI TV가 추구하는 혁신의 중요한 핵심은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이라며 “이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 TV에 자체 탑재된 AI인 온디바이스 AI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개인의 정보를 서버에 보내지 않아도 돼 클라우드 기반 AI에 비해 보안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며 “무엇보다 삼성 AI TV를 통해 다뤄지는 모든 개인정보와 기기 보안은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통해 철저히 지켜지는 안전한 AI 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 사장은 “AI TV는 초연결 시대, AI 홈의 허브로써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가이드하고, 필요한 부분을 컨트롤하고,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AI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TV의 정의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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