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앞둔 교수의 학교 사랑···경상국립대 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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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 앞둔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하며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달 31일 정년퇴직하는 은영 경상국립대 간호학과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16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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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 앞둔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하며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달 31일 정년퇴직하는 은영 경상국립대 간호학과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16일 기부했다. 은 교수는 누적 2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날 진주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간호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유미 간호대학 학장, 최미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은영 교수는 1996년 3월 경상국립대 간호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28년 동안 학문연구와 제자 교육에 헌신해 왔다. 탁월한 강의와 실습 지도로 2010년 ‘잘 가르치는 교수상(현 개척강의상)’을 수상했다. 간호학과 학과장, 간호대학 부학장, 학장 등을 역임하며 간호대학 발전에도 기여했다.
은 교수는 "자랑스럽고 유능한 간호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은 전국에서 간호지도자, 간호교육자, 간호실무자로 활동하고 있어 그들과 함께한 시간을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경상국립대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학교의 명예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그 역량을 발휘할 것을 믿고 이를 격려하면서 발전기금을 기부한다"고 말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은영 교수는 교육과 연구로 대학발전과 후진양성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정년퇴직을 맞이해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함으로써 모두의 귀감이 되었다”며 “교수님의 따듯한 마음은 우리 대학교가 혁신을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리더로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주=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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