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부친상…전 설송웅 의원 별세

설민석. 사진 ㅣ스투타데이DB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이 부친상을 당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설민석의 부친인 전 국회의원 설송웅 씨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중국 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이른바 ‘4.19 스타’로 유명하다. 1960년 당시 18세의 나이에 故 이승만 대통령을 찾아가 하야를 권고했던 시민대표 6명 중 한 사람이다.

이후 1995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용산구청장에 당선됐고, 새천년민주당 합류 후 2000년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에 입당해 이후 최고위원과 상임고문 등을 지내기도 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