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연속 올라 2,690대 회복…코스닥도 상승

코스피가 5 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700대 목전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4일)보다 52.73포인트, 1.99% 오른 2,697.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9포인트, 1.93% 오른 2,695.4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 2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도 2,185억 원가량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조 4,484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순매수 규모도 14일(3,901억 원)의 세 배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50포인트, 1.22% 오른 786.33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원 하락한 1,357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종가가 1,35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28일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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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