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에 '탁신 전 총리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첫 부녀 총리
허경진 기자 2024. 8. 16. 16:06
태국 새 총리에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이 선출됐습니다. 태국에서 부녀가 총리가 된 건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열린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정당 단독 후보로 지명돼 과반 득표를 했습니다.
패통탄은 제31대 태국 총리로 역대 최연소이자 두 번째 여성 총리입니다. 국왕 승인 절차를 거치면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됩니다.
그는 탁신 전 총리, 잉락 전 총리에 이어 탁신 일가 세 번째 총리이기도 합니다.
1986년 미국에서 태어난 패통탄은 태국 최고 명문인 쭐랄롱꼰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국제호텔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가족 소유 기업을 경영하던 그는 2021년 10월 프아타이당 고문을 맡아 정계에 입문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0월 당 대표가 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열린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정당 단독 후보로 지명돼 과반 득표를 했습니다.
패통탄은 제31대 태국 총리로 역대 최연소이자 두 번째 여성 총리입니다. 국왕 승인 절차를 거치면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됩니다.
그는 탁신 전 총리, 잉락 전 총리에 이어 탁신 일가 세 번째 총리이기도 합니다.
1986년 미국에서 태어난 패통탄은 태국 최고 명문인 쭐랄롱꼰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국제호텔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가족 소유 기업을 경영하던 그는 2021년 10월 프아타이당 고문을 맡아 정계에 입문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0월 당 대표가 됐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범도·김좌진·김구 싹 날렸다…독립영웅 이름 뺀 국방부, 왜
- 야스쿠니 앞 중국인 등장…뚜껑 열린 일본인 "돌아가!!" [소셜픽]
- 처참한 현장, 뒤늦게 발견된 엄마…도망친 운전자는 '소주 벌컥'
- 듣고 있다 '쾅' 자리 박찬 광복지부장…김진태 발언 어땠길래
- "토트넘과 신뢰 쌓아라"…비수마 '웃음 가스'에 결국 [소셜픽]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