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17일 결선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오는 17일과 18일 충청남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 생태계 마련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16개 광역 시도를 대표하는 각 종목 선수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가한다. ‘리그오브레전드’와 ‘FC온라인’, ‘스트리트파이터6’ 등 총 3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지자체에는 대통령상, 종목별 1위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상, 모범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개회식은 8월 1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며 개회식에서는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플래직’과 케이팝 그룹 ‘엔카이브’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이스포츠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활 이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아마추어 생태계가 꼭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지역에서 열리는 이스포츠대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기반을 강화하는 등 이스포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 e스포츠, 네이버 치지직,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