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하반기 저출생 대응 신규사업 시행

충북 증평군이 올해 하반기 저출생 대응 신규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사업은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超) 다자녀가정 지원 등 모두 3개다.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1억 562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은 도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19~39세 청년 신혼부부다. 신용대출 1천만 원 한도 내 가구당 연 최대 50만 원의 이자(2년간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와 함께 주민등록상 도내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80% 이하 임신·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신용대출 1천만 원 한도 내 가구당 연 최대 50만 원의 이자(3년간 최대 150만 원)가 지원된다.

초(超)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은 가족관계등록부상 5자녀 이상 가구이면서, 주민등록상 1명 이상의 18세 이하 자녀가 부 또는 모와 함께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자녀가정으로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을 분기별로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오는 19일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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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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