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이냐 8만전자”…미국발 반도체훈풍에 하이닉스, 장중 20만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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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8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20만닉스'를 터치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300원(3.89%) 오른 8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5일 국내 증시 대폭락장에서 각각 7만원대, 15만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급락분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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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300원(3.89%) 오른 8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만3000원(6.96%) 상승한 19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20만원까지 오르며 10거래일 만에 20만원 선을 뚫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테슬라( 6.34%)와 엔비디아(4.05%)를 비롯한 주요 기술 기업들의 상승폭이 컸다.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7월 소매판매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2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 0.3%를 웃돌았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5일 국내 증시 대폭락장에서 각각 7만원대, 15만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급락분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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