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협상 첫날 마무리…"합의 도달 의지 드러내"

강민경 기자 2024. 8. 16.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자 지구 휴전 협상 첫날인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중재국을 통해 대화하며 어느 정도 논의가 진전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익명의 미국 관리 2명은 미국·이집트·카타르의 중재로 진행된 협상 첫날에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협상에 정통한 다른 관계자들은 양측이 다음날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합의에 도달하려는 양측의 의지가 진지하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중재국 낙관…"건설적인 논의 이어 내일도 회담"
헤즈볼라, 휴전협상 기간에는 보복 행동 안 하기로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국방부청사 앞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간 이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즉각 협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4.01.29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가자 지구 휴전 협상 첫날인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중재국을 통해 대화하며 어느 정도 논의가 진전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현지 히브리어 매체 왈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익명의 미국 관리 2명은 미국·이집트·카타르의 중재로 진행된 협상 첫날에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협상에 정통한 다른 관계자들은 양측이 다음날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합의에 도달하려는 양측의 의지가 진지하다고 평가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는 이번 협상 기간 보복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헤즈볼라와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헤즈볼라가 협상 중 보복 작전을 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를 제거하자 이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헤즈볼라는 협상이나 잠재적 합의를 방해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보복은 시급하지 않으며 시간제한도 없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