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석달 만에 1,350원대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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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30분 종가는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0원 하락한 1,357.6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4원 상승한 1,365.0원에 출발해 장 중 한때 1,357.10원까지 내렸다.
특히 위험 선호 심리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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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6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30분 종가는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0원 하락한 1,357.6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가 1,35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28일(1,358.5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4원 상승한 1,365.0원에 출발해 장 중 한때 1,357.10원까지 내렸다.
달러는 간밤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특히 위험 선호 심리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천114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48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24.60원보다 13.12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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