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석달 만에 1,350원대로 내려

오지은 2024. 8. 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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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30분 종가는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0원 하락한 1,357.6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4원 상승한 1,365.0원에 출발해 장 중 한때 1,357.10원까지 내렸다.

특히 위험 선호 심리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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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6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99포인트(1.93%) 오른 2,695.49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1p(1.35%) 오른 787.34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0원 오른 1,365.0원으로 출발했다. 2024.8.16 dwise@yna.co.kr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30분 종가는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0원 하락한 1,357.6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가 1,35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28일(1,358.5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4원 상승한 1,365.0원에 출발해 장 중 한때 1,357.10원까지 내렸다.

달러는 간밤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특히 위험 선호 심리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천114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48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24.60원보다 13.12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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