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IA, 2위 LG 격돌…'호랑이 엉덩이의 저주'는 이번에도 통할까(종합)

박연준 기자 2024. 8.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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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리즈에서 선두 KIA와 2위 LG가 맞붙는다.

유난히 2위 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며 '호랑이 엉덩이의 저주'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KIA지만, 선발로 예고된 김도현은 LG에게 약했다.

이번 시즌 3승 5패 5.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김도현은 LG 상대로는 구원으로만 등판해 승패 없이 27.00의 평균자책점을 마크 중이다.

이번 시즌 선발로는 6월 30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한 번 등판했으며,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k 1실점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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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필요한 한화와 연승 질주 중인 SSG, 와이스와 송영진 출전
두산-KT 시라카와, 조이현 등판...삼성 황동재, NC 목지훈 맞대결
키움 이종민, '키움 상대 바보' 롯데 반즈 만난다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주말 시리즈에서 선두 KIA와 2위 LG가 맞붙는다.

유난히 2위 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며 '호랑이 엉덩이의 저주'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KIA지만, 선발로 예고된 김도현은 LG에게 약했다. 이번 시즌 3승 5패 5.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김도현은 LG 상대로는 구원으로만 등판해 승패 없이 27.00의 평균자책점을 마크 중이다.

LG에서는 최원태가 등판한다. 이번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4.78의 성적을 보유 중이며, KIA 상대로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부상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지난 10일 경기에서 복귀 후 첫 선발승을 따냈다.

최근 주춤한 한화 이글스와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SSG의 맞대결에서는 와이스와 송영진이 등판한다.

와이스는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4.26을 마크 중이다. 직전 등판에서 7이닝 5피안타 7k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은 거두지 못했다. SSG 상대 등판 기록은 없다.

SSG 선발 송영진은 시즌 4승 6패 5.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한화 상대로도 패 없이 1승과 평균자책점 4.00으로 강했다.

수원에서는 두산과 KT의 경기가 예고됐다. 선발 투수는 시라카와와 조이현이다.

브랜든의 복귀가 늦어지며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시라카와는 시즌 3승 4패, 6.14의 평균자책점의 성적을 보유 중이다. KT 상대로는 승패 없이 5.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조이현은 이번 시즌 승 없이 1패, 7.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산 상대 등판 기록은 없으며, 직전 등판인 10일 경기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과 NC는 선발 투수로 황동재, 목지훈이 나서며 대결을 펼친다.

황동재는 승 없이 1패, 4.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선발로는 6월 30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한 번 등판했으며,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k 1실점으로 좋았다. NC 상대로도 7회 1사 상황에서 등판해 29구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목지훈은 이번 시즌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삼성 상대 등판 기록은 없다.

키움과 롯데의 경기에서는 이종민과 반즈의 등판이 예정돼 있다.

이종민은 시즌 1승 6패 평균자책점 6.92의 성적을 보유 중이다. 롯데 상대로는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했다.

한편 반즈는 시즌 7승 2패, 평균자책점 2.87로 에이스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키움 상대로는 승 없이 6.55의 평균자책점으로 약했다. 

 

사진 = 연합뉴스,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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