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아트스페이스, 갑빠오 작가와 세 번째 전시 ‘틈 Me Tim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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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갑빠오(KAPPAO) 작가의 개인전 '틈 Me Time'을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한솥도시락은 갑빠오 작가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도전을 지지하기 위해 지난 4월 개관한 아트플랫폼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 '틈 Me Time'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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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갑빠오(KAPPAO) 작가의 개인전 '틈 Me Time'을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갑빠오는 고명신 작가의 활동명으로, '고'씨 성(姓)의 이태리 발음이다. 이탈리아 브레라 국립미술대학에서 장식미술을 공부하며 회화는 물론 사진과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익힌 후 국내에서는 세라믹 작업을 위주로 활동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소재를 예술에 접목하고 다채로운 회화 작업을 선보이며 예술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갑빠오 작가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도전을 지지하기 위해 지난 4월 개관한 아트플랫폼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 '틈 Me Time'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갑빠오 작가가 선보여 온 세라믹 작업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입체 작업 및 회화 등 총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명인 '틈 Me Time'에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온전히 개인을 위한 시·공간의 '틈'을 구축하고자 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가 담겨있다.
강렬한 색채와 즉흥적인 드로잉이 특징인 갑빠오 작가의 작품에서는 고독하면서도 따뜻한 작가만의 정서 공간을 엿볼 수 있다. 이는 현실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바라본 작가만의 '틈'을 나타낸다.
본래 '틈'이란 특정 대상과 다른 대상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를 의미하는데 갑빠오 작가는 이 경계를 명확히 규정할 수 없기에 틈을 모호하고 불안정한 것으로 표현했다. 평면적인 단색 배경을 통해 낮과 밤, 안과 밖 등 시·공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애매한 공간에 오브제를 배치하며 그 정체를 불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갑빠오 작가의 작품은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 장르에 도전하며 촉망받고 있는 갑빠오 작가의 개인전을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틈 Me Time' 전시회가 열리는 한솥아트스페이스는 한솥도시락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촉망받는 신진 작가들을 지지하기 위해 지난 4월 개관한 아트플랫폼이다. 한솥도시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모든 전시를 무료로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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