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개편 후 가능성 입증' 우아한스포츠 고등부, 다음 목표는 i리그 본선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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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스포츠 고등부 팀이 서울 동부 I리그 U18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형민 원장이 이끄는 우아한스포츠는 지난 11일 상경중학교에서 열린 '서울 동부 i리그' U18부 예선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본선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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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민 원장이 이끄는 우아한스포츠는 지난 11일 상경중학교에서 열린 '서울 동부 i리그' U18부 예선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본선으로 향했다.
대회를 앞두고 U16, U17 선수들을 주축으로 고등부 팀을 꾸린 우아한스포츠는 전원 일정 출전시간 보장과 개인별 미션을 안고 대회에 임했다. 이형민 원장은 성적보다 선수들에게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을 요구했고 준비해온 1-3-1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비록 상대보다 평균 연령이 낮은 우아한스포츠였지만 성공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각자의 기량과 준비한 전술을 바탕으로 1경기를 승리했고, 2경기에서도 접전 끝에 버저비터를 맞고 패하긴 했으나 경쟁력을 충분히 증명했다.
이에 우아한스포츠 이형민 원장은 “교육감배가 끝나고 각 학교에서 하던 농구를 잊고 우아한스포츠만의 농구를 해야 하는데 수비 이해도나 속공 전개시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 세트오펜스에서도 개인 능력들은 괜찮았지만 경기 운영의 미흡함으로 인해 달아나지 못했다. 각 포지션별로 보완할 점을 찾은 대회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예선을 총평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멤버들을 재구성하고 나선 첫 대회에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준 부분과 우아한스포츠 고등부의 색깔을 익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10월에 있을 본선에서는 더 완성도를 갖추고 높은 곳에 도전해보려고 한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우아한스포츠 고등부 소속으로 첫 I리그에 출전한 대균호는 “팀원들끼리 다 친해서 준비 기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이형민 원장님과 선용준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코치님들께서 잘 가르쳐주시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에이스 채태현과 스코어러 강기빈을 비롯해 안영탁, 유진, 윤지완, 김수훈 등 빅맨을 살려주고 나는 박인서와 함께 팀의 에너지 레벨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대회 후 동기부여를 얻은 모습을 보였다.
팀 개편 이후 I리그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우아한스포츠 고등부. 성과와 동시에 문제점도 노출한 이들이 10월 전까지 더욱 완성도를 갖추고 본선 무대에 임할 수 있을까?
#사진_우아한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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