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흔들리는 사자' 오승환과 불펜진 흔들리며 삼성의 가을야구 전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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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42)이 최근 경기에서 부진을 겪으며 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오승환은 9회초 구원 등판 후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팀의 패배를 이끌었다.
오승환이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허용한 것은 2022년 7월 이후 765일 만으로, 그의 최근 경기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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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오승환은 9회초 구원 등판 후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팀의 패배를 이끌었다. 이로 인해 삼성은 3-5로 패하며, 오승환은 시즌 6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삼성의 불펜진은 오승환만의 문제가 아니다. 팀 블론세이브는 21회로 리그 최다, 구원 투수가 떠안은 패전도 24회로 역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시즌 초반에는 7회까지 리드 시 무패를 기록했으나, 지금은 접전에서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삼성은 남은 시즌 동안 뒷문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의 부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삼성의 포스트시즌 경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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