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4번째 매각도 실패…재입찰시 수의계약 추진

최홍 기자 2024. 8. 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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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깜짝 참여 의사를 밝혔던 MG손해보험의 4번째 매각이 결국 불발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4차 입찰과 관련해 유찰 처리했다.

예보는 이번 입찰과 관련해 매각주관사, 법률자문사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유찰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차 입찰에서는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메리츠화재가 참여 의사를 밝혀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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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MG손해보험이 몇 년째 거듭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결국 매각 절차를 밟게 됐다. 사진은 14일 서울 시내 한 지점 모습. 2022.04.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남정현 기자 = 메리츠화재가 깜짝 참여 의사를 밝혔던 MG손해보험의 4번째 매각이 결국 불발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4차 입찰과 관련해 유찰 처리했다.

예보는 이번 입찰과 관련해 매각주관사, 법률자문사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유찰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향후 5차 입찰에서는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4차 입찰에서는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중 하나인 메리츠화재가 참여 의사를 밝혀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메리츠화재가 최종 인수자로 거론됐으나, 일각에서는 인수가격이 비싼 만큼 최종 인수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실제로 MG손보의 매각 가격은 자본 건전성 악화로 약 1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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