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AI·문화 중심도시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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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늘 우리가 누리는 광복은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의 고난으로 쟁취한 것이다"며 "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AI×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높은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식민통치의 같은 아픔을 가진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연대를 강조하고, 광주의 자산인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을 결합한 'AI×문화 중심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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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통치 같은 아픔 가진 아세안 국가 초청…소통·연대의 장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늘 우리가 누리는 광복은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의 고난으로 쟁취한 것이다”며 “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AI×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높은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식민통치의 같은 아픔을 가진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연대를 강조하고, 광주의 자산인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을 결합한 ‘AI×문화 중심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복은 한반도의 경계를 넘어서는 세계사적 사건이다.”며 “지난 세기 제국주의의 거대한 힘과 싸워 독립을 쟁취했던 한국과 아세안 여러 나라들은 ‘기억의 연대’를 이루었고, 그 기억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공동의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선언한 것도 공동의 자산을 키워 협력하겠다는 다짐이었다”며 “문화예술은 더 넓은 세계와 교류할 기회이다. 광주는 문화예술을 통해 기억의 연대를 ‘한-아시아 평화·번영의 공동체’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AI를 통한 문화산업 육성에 최적화된 도시가 ‘광주’임을 강조하고 “문화는 기술을 만나 산업이 되고, 기술은 문화를 만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가진 독보적인 자산으로 △한-아시아 문화교류의 독보적인 플랫폼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5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 △유네스코가 인정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세계인권도시포럼과 광주인권상 등을 통한 아시아와 꾸준한 소통·연대 △아시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기반시설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GCC사관학교 등을 언급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광주는 자랑스러운 도시이고, 우리가 자랑스러워할 자격이 충분히 있는 광주이다”며 “광복의 의미가 축소되고, 분열의 광복인 79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 광주에서 하나 된 마음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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