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정국, '탈덕수용소' 고소… 9000만원 손해배상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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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뷔와 정국이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뷔와 정국이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알려졌다.
앞서 뷔와 정국은 지난 3월 빅히트 뮤직과 함께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9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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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와 정국이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뷔와 정국이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알려졌다.
앞서 뷔와 정국은 지난 3월 빅히트 뮤직과 함께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9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첫 변론기일은 오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민형사상의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빅히트 뮤직은 "2022년 탈덕수용소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이후 수사중지 결정을 받았으나, 탈덕수용소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재개 요청을 한 결과 수사가 재개됐다"며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해 곧 민사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빅히트 뮤직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 중이다.
한편, 탈덕수용소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솔로 가수 강다니엘 등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허위 내용을 담은 악의적 영상을 게재해온 사이버 렉카 유튜브 채널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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