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누가 잘하나"…목포해경, 고속단정 운용 경연대회

12·16일 이틀간 5팀 참가 전술 경합
목포해경 대표 자격 부여

[목포=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2일과 16일 해화관과 목포해양대 앞 해상에서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경연대회는 외국 어선 조업 질서 개선 등 현장 업무의 핵심이 되는 고속단정의 운용 능력과 전술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속단정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정 운용 전술을 고도화하고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회가 됐다.

대회는 대형함 3팀, 중형함 2팀이 참가했다.

육·해상 총 2개 분야 종합 수행 역량 평가를 거쳐 대형함 1팀, 중형함 1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들은 8월 말에 계획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에 목포해경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육상 분야 평가는 ▲전술 발표 ▲응급 처치 ▲진압장비 운용 ▲단정 이해도 등으로 구성되며, 해상 분야 평가는 실제 기동, 응급환자 이송 등을 통해 단정 운용 및 종합 작전 능력을 평가한다.

목포해경 서월석 경비구조과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고속단정의 운용 능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화되는 해상 치안 소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