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T파트너스, 韓 플라스틱 재활용 1위 KJ환경 품는다… 인수가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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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전문기업 KJ환경을 인수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는 최근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제네시스PE)와 KJ환경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EQT파트너스는 플라스틱이 음료, 소재, 자동차 의류 등 각종 산업의 필수재란 점에서 KJ환경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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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전문기업 KJ환경을 인수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는 최근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제네시스PE)와 KJ환경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EQT는 ‘EQT인프라6호펀드’를 활용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으로, 인수가는 약 1조원으로 알려졌다.
KJ환경은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국내 1위 업체다. 플라스틱 폐기물 수집에서부터 선별, 가공까지 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을 구축한 게 강점으로 꼽힌다. 제네시스PE는 2020년 KJ환경 인수 4년여 만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EQT파트너스는 플라스틱이 음료, 소재, 자동차 의류 등 각종 산업의 필수재란 점에서 KJ환경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3대 PEF 운용사로 꼽히는 EQT파트너스는 앞서 작년 7월 SK쉴더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서상준 EQT파트너스 한국 대표 겸 파트너는 “EQT파트너스의 환경산업 투자 경험을 활용해 KJ환경의 환경산업 선도 업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면서 “이번 투자는 EQT파트너스의 투자 전략 핵심 지역인 한국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EQT파트너스는 외국인투자 안보심의 등을 거쳐 오는 4분기 중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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