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2024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제주=연합뉴스) 제주국제교육원은 17일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은 도내 이주배경학생(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와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초등부 11교 17명, 중등부 7교 7명이 각각 응시했다.

지난 7월 9일 참가자들이 제출한 원고를 바탕으로 진행한 1차 원고심사 결과 2차 발표심사 대상자로 선정된 초등부 10명과 중등부 7명이 이번에 발표에 나선다.

초등부는 가족 소개나 나의 꿈 등의 자유주제, 중등부는 나의 진로계획을 주제로 응시 원고 내용을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발표한다.

수상자는 1, 2차 결과를 합산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수상자 중 초등부 대상 1명, 중등부 대상과 금상 수상자 각 1명 등 총 3명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초등부와 중등부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 가구당 총 500만원 이내로 부모 모국 방문 경비(항공운임비, 숙박비, 식비 등)가 제공된다.

제59회 전도 중·고등학생 문학백일장

(제주=연합뉴스) 제주대학교 사범대 국어교육과, 교육과학연구소,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오는 9월 6일 훈민정음 반포 578돌 한글날 기념 제59회 전도 중·고등학생 문학백일장을 연다.

백일장 제재는 개회식에서 공개되며, 참가자는 제재에 맞게 운문(시) 또는 산문(수필·소설)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도내 중·고교 재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대 국어교육과 홈페이지(https://koredu.jeju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총장상 14명(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지도교사상 2명), 학장상 8명(가작 8명) 등 총 22명에게 한다.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0일에 발표된다.

백일장 행사 당일에는 국어교육과 축전 '한뉘'가 함께 진행돼 예비 국어교사들과 함께하는 여러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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