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 먹방’ 신유빈 모셨다…바나나맛우유 모델로

조유빈 기자 2024. 8.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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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간식으로 바나나를 먹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탁구 선수 신유빈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모델이 됐다.

빙그레는 파리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신유빈을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빙그레는 올림픽에서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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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서 간식 먹는 모습 화제…폐막 직후 광고 계약 체결
신유빈,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1억원 기부…빙그레도 함께 지원키로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신유빈이 2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 중국 천멍과의 경기에 앞서 바나나를 먹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간식으로 바나나를 먹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탁구 선수 신유빈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모델이 됐다.

빙그레는 파리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신유빈을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보여 온 신유빈은 국내 탁구 역사상 최연소로 국가 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활약을 이어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기간 내내 신유빈은 열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고, 에너지 보충을 위해 경기 전이나 중간에 바나나 등 간식을 먹는 모습은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림픽 끝나고 바나나우유 광고 들어올 것 같다", "먹는 광고 꼭 찍어달라"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빙그레는 올림픽에서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도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한다"며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이른 시일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유빈은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신유빈 측은 광고 모델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빙그레와 함께 기부를 진행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빙그레는 지원 방안과 관련해 연맹과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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