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퇴근시간 맞춰 마중 나갔다가 샀는데... 20억 당첨된 애처가 사연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8.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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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퇴근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갔다가 20억원에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55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부인 퇴근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갔다가 처음 본 복권판매점에서 복권과 스피또2000을 구매했는데, 이 스피또2000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당첨 사실을 알게 되자 바로 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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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동행복권]
부인의 퇴근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갔다가 20억원에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55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매주 2~3회 복권을 산다. 그는 부인 퇴근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갔다가 처음 본 복권판매점에서 복권과 스피또2000을 구매했는데, 이 스피또2000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당첨 사실을 알게 되자 바로 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통화로도 믿을 수 없었던 부인은 퇴근 후 실물 복권을 보고서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놀라워 했다.

A씨는 “좋은 꿈이 행운을 가져다 줬다고 믿는다”면서 “최근 돌아가신 부모님이 나오는 꿈을 꿨다. 가족끼리 화목하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쁘게 잘쓰겠다”면서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은 돈은 아직 (어떻게 쓸지)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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