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음식타운조성 속도…백종원 두 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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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외식업전문기업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강진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백 대표의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선정된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110억원 규모의 '남도 맛 1번지 강진 음식타운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강진읍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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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외식업전문기업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강진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백 대표의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선정된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110억원 규모의 ‘남도 맛 1번지 강진 음식타운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강진읍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백종원 매직이 강진 상권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벌써부터 지역 상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 대표는 방문 첫날인 14일 강진군청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및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및 주변 상가 활성화 방안과 함께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장기적인 활성화를 통해 자생할 수 있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강진군 만들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한 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강진원 군수는 “지금 강진은 백종원 대표님의 마스터 플랜이 매우 중요하다. 강진~광주간 고속도로와 강진역 개통 시점에 맞춰 관광객을 대거 유입할 수 있는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남도 맛 1번지 강진음식타운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백종원 대표는 “강진은 대학시절에 미식 여행을 많이 왔던 곳으로, 상째 들고 들어오는 푸짐하고 저렴한 한정식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예산이 내륙의 거점으로 첫 출발지가 되었다면 바다를 접한 소도시의 특성을 살린 강진의 매력을 살리고 지역 상인들과 충분한 스킨십을 통해 모두가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함께 키워가는 음식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도 맛 1번지 강진음식타운 조성사업은 크게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 민간자본 등 세 분야로 구분된다. 하드웨어에는 ▲강진읍시장 수산동 리뉴얼 ▲오감통 특성화 식당 리뉴얼 ▲오감만족 이벤트 광장 정비 ▲남도음식 사관학교 신축등이 포함되고, 소프트웨어 부분에는 ▲운영조직화 ▲상품개발 ▲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이 추진된다. 민간자본은 인적자원 및 운영비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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