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도지사협, 이종찬 광복회장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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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가 이종찬 광복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사실무근의 마타도어로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며 국론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이종찬 광복회장은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념과 정파 구분 없이 온 국민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눠야 할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갈등과 분열의 장으로 전락시킨 광복회장과 야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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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가 이종찬 광복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사실무근의 마타도어로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며 국론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이종찬 광복회장은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결단만이 우당 이회영 선생(이종찬 회장 할아버지)을 비롯한 독립 선열의 유지를 받드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광복회는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를 임명한 것을 두고 ‘뉴라이트 인사를 임명했다’고 주장하며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따로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 같은 광복절 경축 행사와 관련해 국론이 심각하게 분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협의회는 “이념과 정파 구분 없이 온 국민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눠야 할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갈등과 분열의 장으로 전락시킨 광복회장과 야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립 선열들의 독립운동은 일제로부터 국민 주권을 찾는 투쟁인 동시에 우리나라를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미래에 대한 꿈이자 원대한 희망의 투쟁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협의회는 “광복회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역사 논쟁, 이념 갈등을 넘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퇴진 요구, 제2의 내선일체 등 도를 넘는 막말과 원색적 비난으로 광복 정신을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도 민생고로 온 국민이 힘든 이때, 국민을 현혹하고 사회의 가치 질서에도 반하는 정치적 갈등과 이념적 반목을 끝내고, 선열이 물려주신 대한민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노력에 전념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광복절 경축 행사는 광복 이후 이념과 정파 구분 없이 온 국민이 함께 기념해 왔다”며 “지금은 선열들께서 물려주신 대한민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노력에 모두가 동참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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