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음원 수익금 기부할 것…이미 잘 먹고 잘 사니까” (음악일주)

윤소윤 기자 2024. 8.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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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로 얻은 음원 수익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 발표회엔 기안84, 유태오, 김지우PD, 권락희 PD, 이승훈MC가 참석했다.

이날 기안84는 ‘음원이 대박이 난다면 수익 분배는 어떻게 할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진짜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작권은 가사를 내가 썼다. 가사를 썼으니까 좀 주지 않을까한다”며 “저작권 수익이 나온다면 그거까지 가져가는 건 염치가 없어서 기부를 하든 좋은 곳에 쓰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곡이 잘 돼서 기부를 하면 멋지겠지만, 잘 됐든 안 됐든 수익은 좋은 곳에 기부하겠다. 그거 아니어도 잘 먹고 잘 산다”고 자신했다.

이에 김지우 PD도 “좋은 곳에 기부를 최대한 많이 할 수 없도록 많이 들어주길 바란다”며 “추후에 정말 (수익금을) 어디에 쓸 건지 프로그램에 꼭 담아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처음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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