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고수온 폐사 양식장 방문 "2차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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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최근 득량만 해역 고수온 발생으로 인한 넙치 1만2000여마리 폐사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기 출하로 고수온을 피해갈 수 있었으나 경기불황으로 출하가 늦어져 성어인(2kg이상) 넙치 1만2000여마리가 폐사됐다.
김성 군수는 "사료 급이 중단, 액화산소 공급, 산소발생기 가동 등 다양한 방법을 현장에 적용해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다른 양식어가에게도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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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시스] 배상현 기자 = 장흥군은 최근 득량만 해역 고수온 발생으로 인한 넙치 1만2000여마리 폐사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성 군수는 양식 어업인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2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적조 주의보 상향 발표에 따른 적조 발생 현장을 방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올해는 유난히 짧은 장마와 바다 수온이 빠르게 오르는 기상 변화로 득량만 해역은 7월24일부터 수온 28도가 넘는 고수온 주의보 발효됐다.
조기 출하로 고수온을 피해갈 수 있었으나 경기불황으로 출하가 늦어져 성어인(2kg이상) 넙치 1만2000여마리가 폐사됐다.
피해액은 3억8000만원으로 추산되나, 재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피해 규모를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 군수는 “사료 급이 중단, 액화산소 공급, 산소발생기 가동 등 다양한 방법을 현장에 적용해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다른 양식어가에게도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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