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격 金' 고교생 스나이퍼 반효진, 귀국 후 첫 국내대회 개인전 3위...단체전서는 우승

금윤호 기자 2024. 8.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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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쐈던 반효진(대구체고)이 귀국 후 처음 나선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반효진은 16일 강원도 춘천의 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10m 여자 고등부 결선에서 228.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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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사격대표팀 반효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쐈던 반효진(대구체고)이 귀국 후 처음 나선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반효진은 16일 강원도 춘천의 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10m 여자 고등부 결선에서 228.2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본선에서 629.6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던 반효진은 결선에서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 끝에 3위로 경기를 마쳤다. 1위는 249.6점을 기록한 구예담(서울체고), 2위는 249.2점을 쏜 조예은(경북체고)이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사격대표팀 반효진

다만 반효진은 단체전에서 곽다혜, 노기령, 박계은 등 팀원들과 1,875.8점을 합작해 대구체고의 우승을 합작했다.

반효진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의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10m 개인전 결선에서 황위팅(중국)과 경쟁을 펼쳐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하계 올림픽 역대 100번째이자 최연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반효진은 지난 7일 사격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뒤 각종 행사에 참석했고, 그 가운데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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