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아파트 이어 주택 가격도 강세… 55개월 만에 최대 오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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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이 5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6월 대비 0.76%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보고서를 통해 "서울은 지역 내 또는 지역 간 상급지 이동 수요 증가로 다수 단지가 신고가를 갱신했다"며 "대규모 재건축 추진 단지에는 외지인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등 전방위적인 매매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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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비 0.76% 상승…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이 5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6월 대비 0.76% 상승했다.
이는 2019년 12월(0.86%) 이후 5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수도권도 0.40% 오르며 6월(0.1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올해 7월 전월 대비 1.19% 올라갔다.
한국부동산원은 보고서를 통해 “서울은 지역 내 또는 지역 간 상급지 이동 수요 증가로 다수 단지가 신고가를 갱신했다”며 “대규모 재건축 추진 단지에는 외지인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등 전방위적인 매매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성동구가 1.94% 올라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서초구(1.56%), 송파구(1.54%), 강남구(1.11%), 마포구(1.04%)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는 0.15% 상승해 전월(0.0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지방은 0.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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