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임 상임위원에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

이희경 2024. 8.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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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상임위원에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신임 상임위원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유 신임 상임위원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공정위는 "유 신임 위원은 대법원에서 파견 근무를 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실무와 이론에 두루 밝은 공정거래전문가"라며 "향후 공정위 심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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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상임위원에 유성욱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신임 상임위원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공정위에서 경쟁심판담당관, 카르텔총괄과장, 감사담당관, 유통정책관 등 주요 사건 및 정책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22년부터는 시장감시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사건을 처리하고,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행위에 대한 심사 지침을 제정하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는 기업집단감시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CJ프레시웨이의 인력 부당지원 행위, 삼표 계열회사 간 부당지원 등 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제재를 이끌어냈다. 삼표 사건은 정상가격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경제분석을 활용한 첫 사례였다.

유 신임 상임위원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공정위는 “유 신임 위원은 대법원에서 파견 근무를 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실무와 이론에 두루 밝은 공정거래전문가”라며 “향후 공정위 심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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