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운용, 사명 변경 1년 만에 순자산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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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은 올해 7월 말 주식형·혼합형 공모 펀드의 순자산이 1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의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지난달 말 44개 운용사 가운데 34위로 지난해 동기보다 2계단 올랐다.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부회장)는 "지난해 8월 15일 사명 변경 이후 어려운 공모 펀드 시장 환경에도 고객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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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은 올해 7월 말 주식형·혼합형 공모 펀드의 순자산이 1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사명을 바꾸고 1년 만에 22%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설정액도 9% 증가한 1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KCGI자산운용은 하위권을 맴돌던 수익률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면서 순자산도 커지고, 고객 신규 자금이 유입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의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지난달 말 44개 운용사 가운데 34위로 지난해 동기보다 2계단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9개 운용사 가운데 3위까지 뛰어 올랐다.
사명 변경 후 새로 출시한 4개 공모펀드에도 지난달 말까지 188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투자하는 ‘KCGI ESG동반성장펀드’,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에 공모주 투자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KCGI공모주 하이일드펀드’, 미국 핵심 우량주에 투자하는 ‘KCGI미국S&P500 TOP10 ETF’, 환금성이 좋은 초단기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KCGI초단기 우량채 펀드’ 등이다.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부회장)는 “지난해 8월 15일 사명 변경 이후 어려운 공모 펀드 시장 환경에도 고객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약속했던 연금자산 운용 강화, ESG 투자 강화, 글로벌 투자 강화, 종합자산운용사 역량 강화 등 4가지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고 믿음직한 투자 파트너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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