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말하기도 쑥스러웠던 가수의 꿈…'음악일주' 꿈만같다"

김현록 기자 2024. 8. 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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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고이 접어뒀던 '가수'에 대한 꿈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남미, 인도, 마다가스카르까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간 기안84가 오랜 시간 품어온 가수의 꿈을 찾아 벌이는 미국에서의 여정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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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안84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기안84가 고이 접어뒀던 '가수'에 대한 꿈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유태오는 16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남미, 인도, 마다가스카르까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간 기안84가 오랜 시간 품어온 가수의 꿈을 찾아 벌이는 미국에서의 여정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안84, 빠니보틀에 배우 유태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기안84가 작업한 음원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안84는 가수를 향한 꿈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린 시절에는) 인프라가 없었다. 미술학원은 있는데 음악학원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등하교 때 음악을 듣고 만화 소비하듯 음악을 늘 소비했다. 항상 하고싶다 하지만 멀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기안84는 "너무 슈퍼스타의 삶이고 상상 속에서만 했던 것이어서 초등학교 때 장래희망에 쓰긴 했지만 어디에 말하기도 쑥스럽기도 했다. 그저 마음 한켠에 두고 있었는데, 그래서 MBC랑 김지우 PD께 너무 감사한 것이 일개 시민의 꿈을 이뤄주신 것이 꿈만같다"고 고백했다.

▲ 김지우 PD 기안84 ⓒ곽혜미 기자

김지우PD 이에 대해 "지금은 기안84가 방송활동도 많이 하고 싶지만 원래 연예인이 되려 한 게 아니라 어렸을 때 가지고 있었는데 실현하고 싶었떤 꿈이 가수였고,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랐다. 소속사도 뮤지션이 많은 곳에 있었다. 꿈은 있는데 어떻게 실현시킬 줄 몰랐던 와중에 여행이라는 큰 주제에 접목시켜보면 어떨까 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음악일주'는) 잃어버렸던 어린시절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기안84는 가수지만 시청자들이 어렸을 때 잃어버렸던 꿈을, 누군가는 꿈을 잊어버리지만 초등학교 장래희망에 썼던 꿈을 실현시켜나가는 과정이다. 그걸 이뤄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대리만족과 희열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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