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산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전파력·치명률 높아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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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확산 중인 엠폭스(MPOX·옛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놓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엠폭스는 지난해 9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확산됐다.
해당 환자는 아프리카 지역에 머무는 동안 엠폭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엠폭스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 풍토병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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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확산 중인 엠폭스(MPOX·옛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놓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엠폭스는 지난해 9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확산됐다. 지난 2022년 유행한 엠폭스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스웨덴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다. 스웨덴 보건당국은 15일(현지시각) 스톡홀름에서 치료받던 환자가 변종 엠폭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아프리카 지역에 머무는 동안 엠폭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엠폭스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 풍토병으로 간주된다.
감염되면 발열, 오한, 림프샘 부종, 피로, 근육통,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
WHO는 감시·대비·대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자금으로 1500만 달러(약 204억원)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WHO는 즉각 WHO 비상사태 대비 기금에서 145만 달러(약 20억원)를 불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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