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임명안 재가

윤선영 2024. 8.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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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유 장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 동의를 받지 못한 26번째 장관급 인사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 기한인 지난 12일까지 유 장관 후보자의 보고서를 정부로 보내지 않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까지 국회에 유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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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유 장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 동의를 받지 못한 26번째 장관급 인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유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 기한인 지난 12일까지 유 장관 후보자의 보고서를 정부로 보내지 않았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까지 국회에 유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국회가 재송부 요청 시한까지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다음 날부터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과방위는 지난 8일 유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후 과방위 야당 위원들은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며 유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고 결국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하게 됐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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