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이범석 청주시장 21일 간담회…공통현안 조율

전창해 2024. 8.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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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금성 복지정책 등으로 입장차를 보였던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만난다.

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의 두 단체장은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의 제안으로 오는 21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관계자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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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최근 현금성 복지정책 등으로 입장차를 보였던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만난다.

왼쪽부터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의 두 단체장은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의 제안으로 오는 21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이양섭 도의장과 김현기 시 의장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번 회동을 통해 공통 현안 관련 이견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충북도는 다음 달부터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超) 다자녀가정 지원 등 저출생 대응 신규사업을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청주시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런 현금성 복지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청주 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방안을 놓고도 각기 다른 구상을 펴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관계자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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