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쉰 ‘굿파트너’ 장기결방에 백설공주의 등장, 이겨낼 수 있을까 [TV보고서]

이민지 2024. 8. 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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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가 약 3주만에 돌아온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안지숙)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이다.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어가는 것이 드라마의 흥행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3주의 결방, 여기에 경쟁작의 등장 등이 '굿파트너' 상승세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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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굿파트너’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굿파트너'가 약 3주만에 돌아온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안지숙)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이다.

1회 7.8%로 출발한 '굿파트너' 시청률은 3회 10%를 돌파했고 4회 자체 최고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시청률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흥행몰이 중이던 '굿파트너'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된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 중계 일정으로 결방이 결정됐다. '굿파트너'가 결방된 기간은 약 3주 가량.

극중 차은경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 그의 내연녀 최사라(한재이 분)가 차은경을 공격한 가운데 차은경이 한유리(남지현 분)과 손잡고 본격적인 이혼 소송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긴 결방이 시작됐다.

특히 동시간대 MBC가 금토드라마 '우리, 집' 종영 후 단막극 편성 등으로 올림픽 기간 장기 결방을 피한 가운데 16일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이 시작된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백설공주'는 변영주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변요한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경쟁작의 부재 속에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굿파트너'로서는 장기 결방 여파에 새로운 경쟁작의 등장 등 헤쳐나가야 할 요소들이 많아진 셈이다.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어가는 것이 드라마의 흥행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3주의 결방, 여기에 경쟁작의 등장 등이 '굿파트너' 상승세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굿파트너'가 변함없이 흥미로운 이야기로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16일 방송되는 '굿파트너' 6회에서 차은경과 한유리는 양육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는 또 다른 부부의 이혼 소송 사건 변호를 맡는다. 차은경, 김지상 부부의 양육권 분쟁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한 새로운 사연의 등장이 어떻게 해결될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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