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계 사이버 보안 사각지대 해소”…국가안보실, 긴급 점검회의

김기덕 2024. 8.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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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은 16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우리나라의 첨단 방산기술을 노린 해킹공격 언론보도 관련,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 현황 확인과 보안관리역량 강화 방안 논의에 중점을 뒀다.

회의에서는 영세한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 보안관리역량을 강화하는 주요 방안으로 △위협정보공유 확대 △기술보호 지원 제도 △예산지원 △취약점 점검·교육 사업 확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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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방산협력업체 보안 실태 점검
보안 관리역량 강화 방안 등 논의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가안보실은 16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우리나라의 첨단 방산기술을 노린 해킹공격 언론보도 관련,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보안 현황 확인과 보안관리역량 강화 방안 논의에 중점을 뒀다.

이날 회의는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주재로 방산 및 보안 관련 부처·기관인 방위사업청,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방첩사령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영세한 중소 방산협력업체의 사이버 보안관리역량을 강화하는 주요 방안으로 △위협정보공유 확대 △기술보호 지원 제도 △예산지원 △취약점 점검·교육 사업 확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신 비서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첨단 방산기술은 어떠한 상황에도 안전하게 보호돼야 한다”며 “방산 분야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관련 부처·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국가안보, 국가경제와 직결되는 K-방산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정부 역량을 집결하여 사이버위협 대응 태세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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