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국 안티모니 수출통제, 국내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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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이 예고한 안티모니 수출통제와 관련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어제(15일) 국가 안보와 핵확산 금지 등 의무 이행을 위해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모니에 대해 다음 달 15일부터 수출 통제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안티모니는 납축전지, 난연제 등에 사용되는 소재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모두 800억 원 규모를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74%가 중국에서 들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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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이 예고한 안티모니 수출통제와 관련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 기관과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납축전지용 안티모니의 경우 태국과 베트남 등으로 수입처가 다변화돼 있고 난연제용 안티모니 역시 순도 대체 소재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광업광해공단은 80일분 정도의 안티모니를 비축하고 있어서 수급 차질 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어제(15일) 국가 안보와 핵확산 금지 등 의무 이행을 위해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모니에 대해 다음 달 15일부터 수출 통제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안티모니는 납축전지, 난연제 등에 사용되는 소재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모두 800억 원 규모를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74%가 중국에서 들여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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