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국 안티모니 수출통제, 국내 영향 제한적"

박기완 2024. 8. 16.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중국이 예고한 안티모니 수출통제와 관련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어제(15일) 국가 안보와 핵확산 금지 등 의무 이행을 위해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모니에 대해 다음 달 15일부터 수출 통제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안티모니는 납축전지, 난연제 등에 사용되는 소재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모두 800억 원 규모를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74%가 중국에서 들여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이 예고한 안티모니 수출통제와 관련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 기관과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납축전지용 안티모니의 경우 태국과 베트남 등으로 수입처가 다변화돼 있고 난연제용 안티모니 역시 순도 대체 소재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광업광해공단은 80일분 정도의 안티모니를 비축하고 있어서 수급 차질 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어제(15일) 국가 안보와 핵확산 금지 등 의무 이행을 위해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모니에 대해 다음 달 15일부터 수출 통제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안티모니는 납축전지, 난연제 등에 사용되는 소재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모두 800억 원 규모를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74%가 중국에서 들여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