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대표, 상반기 8억6000만원 수령…백복인 전 대표는 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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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말부터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방경만 KT&G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8억6200만원을 수령했다.
퇴임한 백복인 전 대표는 퇴직금을 포함해 42억9500만원을 받았다.
백복인 전 대표는 3월까지 급여 1억47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백 전 대표의 상여금은 30억8100만원이었고 퇴직금으로는 10억6700만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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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등 목표 달성한 점 인정해 성과급 지급
[더팩트|우지수 기자] 지난 3월 말부터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방경만 KT&G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8억6200만원을 수령했다. 퇴임한 백복인 전 대표는 퇴직금을 포함해 42억9500만원을 받았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경만 사장은 지난 4월부터 매월 5000만원 급여를 받았다. 1~3월은 매월 3400만원 급여가 책정됐다. 상반기 상여금으로는 단기성과급과 3년 단위의 장기성과급이 포함된 6억원을 수령했다.
백복인 전 대표는 3월까지 급여 1억47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백 전 대표의 상여금은 30억8100만원이었고 퇴직금으로는 10억6700만원이 책정됐다. 전 대표 역시 단기성과급과 3년 단위 장기성과급을 함께 수령했다. 백 전 대표의 단기성과급은 기본급의 최대 280% 규모, 장기성과급은 기본급의 최대 600% 규모로 구성됐다.
KT&G 측은 "해외궐련 매출액, 영업이익 목표대비 초과달성, 글로벌사업 고도화, 그룹인프라 혁신, ESG경영 고도화 등을 고려해 단기성과급을 책정했다"며 " 장기성과급은 KT&G 사업 매출액 목표대비 초과달성, 해외NGP 매출 수량 중 디바이스 매출 목표대비 초과달성 등 사항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T&G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21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3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 성장한 1조4238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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