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재발 막자”…트럼프 야외유세에 ‘방탄유리’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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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경호에 방탄유리가 사용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유세 경호를 위한 새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7월13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야외 유세에서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경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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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경호에 방탄유리가 사용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외 유세 경호를 위한 새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7월13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야외 유세에서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경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핵심은 무대에 오른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유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직 대통령 보호를 위해 방탄유리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방탄유리는 대통령과 부통령을 위해서만 제공돼왔다. 국가의 두 최고지도자들이 야외 행사 중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국방부가 준비하는 경호조치다. 비밀경호국은 보통 이런 방탄유리가 사용되지 않아도 되는 실내 유세 현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밀경호국 관계자는 “이 유리는 트럭과 밴에 실어 가져와야 한다”며 “전직 대통령과 대선 후보자는 보통 국방부에서 방탄유리나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이 있었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를 포함해 일부 야외 유세를 다시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호유리 없이는 야외로 나가고 싶지는 않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좌진들은 전했다. 비밀경호국은 행사 경호 계획 수립을 위해 몇주간의 시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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