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산전수전 이상민=굳은살 덩어리, 확실히 내공 느껴져”(차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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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도경완이 서로를 한 단어로 정의했다.
서로를 한 단어로 정의하라는 질문에 도경완은 "상민이 형은 저한테 꼬리표처럼 장윤정이 따라다니듯이 형도 산전수전이 따라다니지 않나. 막역하게 지내고 그러지는 못하지만 곁에서 지켜보면 확실히 단단하다. 굳은살이 마음에도 있고 겉에도 있다. 정말 산전수전 다 겪은 분답게 이상민은 굳은살 덩어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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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상민, 도경완이 서로를 한 단어로 정의했다.
8월 16일 오후 2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400회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미스터리한 사건부터 분노지수를 상승시키는 막장 사건까지 전 세계 별별 사건들을 차트로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상민과 도경완이 MC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서로를 한 단어로 정의하라는 질문에 도경완은 “상민이 형은 저한테 꼬리표처럼 장윤정이 따라다니듯이 형도 산전수전이 따라다니지 않나. 막역하게 지내고 그러지는 못하지만 곁에서 지켜보면 확실히 단단하다. 굳은살이 마음에도 있고 겉에도 있다. 정말 산전수전 다 겪은 분답게 이상민은 굳은살 덩어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말랑한 부분도 있는데 확실히 내공이 느껴진다. 어떤 사건을 봤을 때 ‘아마도 쟤는 저런 심리였을 것이다’라는 것에 공감을 굉장히 빨리 하더라. 시청자들도 놓치고 있던 관전 포인트를 집어 주신다. 살인, 치정 빼고는 다 겪어 봤으니까 분노를 유발할 때를 보면 누구보다 그걸 짚어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도경완은 ‘돌 경완’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휩쓸리지 않는 것 같다. 단단하다. 굳은살은 계속 경험에 의해 축적돼서 뭉쳐야 생기는 건데, 반대로 깎여서 돌 모양이 생기지 않나. 같은 단단함인데 나와 다른 단단함이 있다. 위아래도 없다. 굉장히 돌 같은 묵직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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