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음원 수익금 기부할 것, 없어도 잘 먹고 잘 살아”(음악일주)

김명미 2024. 8. 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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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음원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안84는 8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이하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새 멤버 유태오와 호흡에 대해 "형님이 예술가적인 면이 있다. 처음에 만나서 하기 애매한 이야기들이 잘 통하더라. 첫날에 숙소 오셨을 때 1~2시간을 이야기했다. 공감대가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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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기안84가 음원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안84는 8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이하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새 멤버 유태오와 호흡에 대해 "형님이 예술가적인 면이 있다. 처음에 만나서 하기 애매한 이야기들이 잘 통하더라. 첫날에 숙소 오셨을 때 1~2시간을 이야기했다. 공감대가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형이 여행지 한 곳에 꽂혀서 저는 못 봤는데 한 5번 우셨다고 하더라. '한국 생활 정리하고 그곳에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싶다' 이럴 정도로 진정성을 가지니 고맙더라"고 말했다.

또 기안84는 음원 수익금에 대해 "기부를 하거나 좋은 곳에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곡이 잘 돼서 기부를 하면 멋질 텐데, 잘 안 됐는데 기부를 하면 아쉬울 것 같다. 저작권료는 제가 알기로는 좀 받는 걸로 안다. 예전에는 안 챙겨줬다고 하던데"라며 "잘 되든 안 되든 수익금은 좋은 곳에 기부하겠다. 그거 아니어도 잘 먹고 잘 사니까 기부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좌충우돌 미국 여행을 담아낸다.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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