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김보성 재회, 같은 시각장애 아픔 나눠 “너는 6급, 나는 1급”(특종세상)[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사랑이 꽃피는 나무' 오재현과 김보성이 재회했다.

8월 1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90년대 인기 배우 오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오재현은 오랜만에 김보성을 만났다. 두 사람은 인기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뚱뚱이와 홀쭉이로 사랑받았었다.

오재현을 만난 김보성은 "저는 시각장애 6급이에요. 저도 왼쪽이 안 보여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재현은 "나는 22년도에 1급. 중증장애 판정을 받았다. 95퍼센트가 안 보여. 5프로만 남아 있는 거야"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비슷한 아픔을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내는,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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