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김동연 ‘수박 겉핥기’ 식 도정 운영에 우려”

송용환 기자 2024. 8. 16.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지사의 '수박 겉핥기' 식 도정 운영에 우려를 표한다"는 질책과 함께 내실 있는 정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계속되는 김 지사의 '수박 겉핥기' 식 도정 운영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내실 있는 정책 수립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치를 요구한다"며 "허공을 맴도는 정치 행보 대신 시리와 실물경제에 집중해 살맛 나는 경기도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변인단 기자회견 통해 내실 있는 정책 수립 등 촉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변인단이 16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동연 지사의 ‘수박 겉핥기’ 식 도정 운영에 우려를 표한다”는 질책과 함께 내실 있는 정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송용환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지사의 ‘수박 겉핥기’ 식 도정 운영에 우려를 표한다”는 질책과 함께 내실 있는 정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혜원 수석대변인 등 대변인단은 16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가 지난 14일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를 발표했는데 ‘사람 중심 경제’를 실천한다고 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맹탕에 허점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 8기) 전반기에는 전 정권 따라 하기에 급급하더니 후반기에는 간판만 교체한 사업을 주요 과제라며 내세웠다. 김 지사의 철학을 담은 ‘김동연식 도정’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뜬구름 잡는 정책이 아닌 도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4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말장난과 다를 바 없는 ‘기본소득’의 아류작인 ‘기회 경제’의 원점 재검토 △포퓰리즘식 복지 정책 중단하고 확장재정 재검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태양광 사업 밑바닥부터 재검토 △이름 짓기로 공분을 일으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진정성 표출 등이다.

국민의힘은 “계속되는 김 지사의 ‘수박 겉핥기’ 식 도정 운영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내실 있는 정책 수립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치를 요구한다”며 “허공을 맴도는 정치 행보 대신 시리와 실물경제에 집중해 살맛 나는 경기도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