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 방글라에 내주 인권조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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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최근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 과정에서 총리가 퇴진하고 해외로 도피한 방글라데시에 인권침해 조사단을 내주 파견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 고문 공보실은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지난 14일 무함마드 유누스 과도정부 최고 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크 대표는 통화에서 이번 시위를 '학생 혁명'이라고 표현하며 조사단 파견 방침을 알렸고 유누스 최고 고문은 사의를 표했다고 공보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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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최근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 과정에서 총리가 퇴진하고 해외로 도피한 방글라데시에 인권침해 조사단을 내주 파견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 고문 공보실은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지난 14일 무함마드 유누스 과도정부 최고 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측에 따르면 유엔이 방글라데시 내 인권침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보내는 것은 1971년 방글라데시 건국 이래 처음입니다.
튀르크 대표는 통화에서 이번 시위를 '학생 혁명'이라고 표현하며 조사단 파견 방침을 알렸고 유누스 최고 고문은 사의를 표했다고 공보실은 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6월 법원의 독립유공자 후손 공직할당제 부활 결정으로 촉발돼 유혈 충돌로 이어졌고 3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지난 5일 사퇴하고 인도로 도피했으며 이후 들어선 과도정부는 정국 혼란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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